'칭찬'이라는 이름의 약

ETC. 2009. 12. 17. 00:02
오하이오 주 영스타운에 있는 마켈비 회사의 니콜라스 사장과 K교수는
'거만하고 접촉하기 힘든 사람들은 대체로 자존심의 결여로 고민한다'는 것을 논의했다.
그 때 K교수는 이렇게 말했다.

 "인간의 정신에 쓰이는 마법 같은 약, 다시 말해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자양강장제 같은 게
발명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? 낙담하고 있는 사람, 언쟁을 좋아하는 사람, 남을 해치려고 하는 사람 등등......
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그 약을 꺼내서 조금씩 주는 겁니다.
그러면 그들은 자기를 높이 평가하게 되고, 자존심이 높아질 거예요.
그리곤 '이거 이상한데!'하면서 우호적으로 변하게 될 텐데요."

 그러자 니콜라스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.

 "진짜 그런 약이 있습니다. 마법의 약과 똑같은 효과가 있지요. 그 약의 이름은 '칭찬'입니다.
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고, 그의 노력이 인정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."

『칭찬을 부탁해』 김승용 지음 中


요즘 읽고 있는 칭찬에 관련된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다.
사실 칭찬을 잘못 사용하면 아부가 될 수도 있고 역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.
하지만 칭찬이 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인정한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칭찬에 많이 인색한 것 같다. 당장 내일부터라도 작은 칭찬을 하는 것 부터 연습을 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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